<건강정보> 몸 회복을 돕는 치유 식품 7

통일신문 | 기사입력 2022/11/03 [21:28]

<건강정보> 몸 회복을 돕는 치유 식품 7

통일신문 | 입력 : 2022/11/03 [21:28]

병이나 상처를 다스려 치유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 있다. 혈압이 높거나 위산이 역류할 때 등의 신체적 증상이나 우울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한 정신적 증상에도 완화 효과가 있는 음식이 적지 않다. 

◆구역질 · 멀미= 생강은 위에 작용해 구역질과 멀미를 다스린다. 특유의 매콤한 맛을 내는 진저롤 성분이 구역질을 유발하는 수용체를 차단하는 덕분이다. 차멀미나 화학 치료 후 구역질 등에도 효과가 있다.

◆우울감=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는 생선은 기분이 저조하거나 불안, 우울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해산물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작은 베이글 한 개를 간식으로 먹어도 좋다. 베이글에 들어있는 탄수화물 37g이 기분을 끌어올려주는 세로토닌의 생성을 돕는다.

◆두통= 중간 크기 감자 한 개에는 37g의 탄수화물이 함유돼 있다. 이것이 세로토닌 수준을 높여 긴장성 두통을 완화해준다. 커피도 두통 완화에 도움을 준다. 카페인이 두통을 유발했던 뇌혈관을 수축시키는 덕분이다. 

◆스트레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를 느끼면 바나나를 찾으라”고 말한다. 중간 크기 바나나 한 개의 열량은 105 칼로리, 당분은 14g에 불과하다. 하지만 공복감은 가라앉히고 혈당은 서서히 올려준다. 또 비타민B6 하루 섭취 권장량의 30%를 포함하고 있다. 비타민B6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생산을 도와 위기를 평화롭게 넘길 수 있게 해준다.

◆고혈압= 한 움큼의 건포도(약 60알)는 섬유질 1g과 칼륨 212㎎을 함유하고 있다. 두 성분은 고혈압 식사요법의 추천 대상이다. 건포도, 포도주스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이 심장혈관의 건강을 유지하고 혈압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는 수없이 많다.

◆변비 · 복부팽만감= 발효 요구르트 한 컵 반을 마시면 음식물이 장내를 잘 통과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요구르트 속의 유익한 세균은 장내에 가스를 발생시키는 콩과 유제품 젖당 소화를 돕는다.

◆위궤양= 양배추에 들어 있는 설포라판이란 화학물질이 위궤양과 소화성 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을 박멸해준다. 게다가 위종양 성장 억제에도 도움을 준다. 이는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다. 한 컵의 양배추에는 섬유질 3g과 비타민C 일일 섭취량의 75%가 들어 있고, 칼로리는 34 칼로리로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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