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 ‘한미핵전략포럼’ 개최

북핵 문제에 대한 미국과 한국의 전문가들 초청

장희원 기자 | 기사입력 2022/12/08 [17:40]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 ‘한미핵전략포럼’ 개최

북핵 문제에 대한 미국과 한국의 전문가들 초청

장희원 기자 | 입력 : 2022/12/08 [17:40]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센터장 정성장)한반도 핵전쟁 가능성과 한미동맹의 과제라는 주제로 2022 한미핵전략포럼을 개최한다.

 

세종연구소 대회의실에서 16~17일 양일 간 진행하는 포럼은 북핵 문제에 대한 미국과 한국의 주요 전문가들을 초청, 확장억제 강화와 독자적 핵무장 등 한국의 모든 핵 옵션에 대해 금기를 넘어선 허심탄회하고 깊이 있는 열띤 토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럼 취지문에서 올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은 급속도로 고도화되고 있고, 북한의 대남 핵사용 위협도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 과거 북한은 그들의 핵개발 목적이 미국의 핵전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지 동족인 남한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북한은 전술핵무기의 전방 실전배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 전술핵무기를 이용해 남한의 주요 군사지휘시설, 비행장들과 주요 항구들에 대한 타격을 모의한 초대형 방사포와 전술탄도미사일 타격 훈련을 진행했다.

 

북한은 지난 9월 핵무력정책 법령을 새로 채택해 대남 핵선제타격까지 정당화했다. 그리고 지난 11월에는 이동식 발사 대륙간탄도미사일 중 세계에서 가장 큰 것으로 평가되는 괴물 ICBM’을 성공적으로 시험 발사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유엔안보리는 북한에 대해 그 어떤 추가 제재도 채택하지 못했다. 그런데 북한은 또 전술핵탄두를 이용한 제7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한반도 안보 정세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어 핵전쟁의 발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이에 북핵 문제에 대한 미국과 한국의 주요 전문가들을 모시고 확장억제 강화와 독자적 핵무장 등 한국의 모든 핵 옵션에 대해 1216일과 17일 양일간 깊이 있는 열띤 토론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회의 참가 희망자는 11일까지 아래의 정보를 이메일로 세종연구소<forum@sejong.org>에 사전 참가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1.성명 2. 소속 3. 휴대폰번호 4. 참석여부(16일만 참석, 17일만 참석, 양일 모두 참석 중 선택)

장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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