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선희 회장은 “탈북민들의 정착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곁에 있기에 힘이 난다”며 “새해에도 열심히 살며 봉사활동으로 열심히 보답하자”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새내기 탈북여성 서순영(가명) 씨는 “고향은 양강도이고 남한에 온지 2년째다. 최근 고향의 자식들과 통화했는데 너무 살기 어렵다고 하더라. 어서 통일이 되어 온 가족이 모여서 설 명절을 보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며 눈물을 훔쳤다.
인천지구함경남도민회는 12월 27일 송년회 겸 임시총회에서는 실향민과 후세들, 탈북민이 하나 되는 통일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도민회에서 준비한 ‘고향의 선물’(김세트)을 탈북민들에게 전달했다.
림일 객원기자
<저작권자 ⓒ 통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