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드림 캠페인 대구경북 시민조직위원회 결성
통일은 시민의 힘으로! 통일은 우리의 힘으로!
2천 명 참여 ‘내가 주인이 되겠다’ 한 목소리
송두록 기자 | 입력 : 2023/02/20 [14:59]
시민의 힘으로 한반도평화통일실현을 목표로 6개 시민단쳬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광복 80주년 맞이 코리안드림 천 만 캠페인’ 대구경북 조직위원회가 18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2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했다.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세계의장은 기조연설에서 “대구 경북 지역은 위대한 애국자들을 많이 배출한 곳이라 들었다. 우리는 지금 한국 역사 중 가장 결정적이고 중요한 시기에 살고 있다. 코리안드림은 5천년 역사를 지탱해 온 홍익인간 정신을 갖고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통일된 국가를 실현하겠다는 것이 꿈이다. 홍익인간 정신은 현시대의 인권과 자유 이상의 것이다. 우리가 코리안드림의 주인이 된다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평화 실현의 주인이 될 수 있다”며 통일캠페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통일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으로 하는 것이다. 통일은 반드시 이룩해야 한다. 2013년 우르과이 갔을 때 무히카 우르과이 대통령이 중국역사를 공부했는데 코리아만 살아남은 것이 기적이며 싸이라는 문화와 삼성이라는 기술을 갖고 있다는 것도 대단한 기적이다고 했다” 며“우리 국민이 통일 의지만 있다면 통일을 할 수 있다. 통일해서 초일류 국가로 만들어 가자"며 결의를 다졌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통일의식을 더욱 굳건히 해야 할 때이다. 진정한 평화는 힘의 균형이 필요한데 우리 시민들이 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영상축사를 전했다.
신경호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대구본부 상임대표는 "대구는 국채보상운동으로 독립운동에 기여했다. 6.25때는 낙동강 전선 탈환의 중심에 있었으며 섬유산업으로 산업화 주도하기도 했다. 이제 우리의 시대적 사명은 통일이다. 통일만이 핵문제 해결과 선진국 실현의 방안이다. 통일은 필수이고 코리안드림을 중심으로 남과 북이 함께 살아갈 공동체로서 외칠 시기"라며 환영사에 가름했다.
박영석 (사) 2.28 민주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은 "대구경북은 국란의 시기에 두 팔을 걷고 나선 호국, 근대화, 민주화, 산업화의 중심이다. 2월은 의미 있는 달이다. 4.19의 도화선이 되었던 최초 민주화 운동 2.28운동이 있었고 국채보상운동도 2.20일에 일어났다. 이런 의미 있는 시기에 대구에서 원코리아를 외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고 반드시 그 꿈이 실현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축사했다.
송두록 기자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세계의장이 기조연설을 하고있다.
|
<저작권자 ⓒ 통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