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평화통일시민연대, 특별강연회 및 정기총회

문장렬 前 국방대 교수...프란치스코 교육회관서 강연

강유미 기자 | 기사입력 2023/02/21 [12:22]

(사)평화통일시민연대, 특별강연회 및 정기총회

문장렬 前 국방대 교수...프란치스코 교육회관서 강연

강유미 기자 | 입력 : 2023/02/21 [12:22]

()평화통일시민연대(상임대표 이장희 한국외대 명예교수)2023()평화통일시민연대 특별강연회 및 정기총회를 21일 오후 5시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개최했다.

 

특별강연은 문장렬 국방대 교수가 한미연합 군사훈련, 꼭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zoom 동시진행) 강연했다.

문장렬 전 국방대 교수는 한미연합 군사훈련, 꼭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한 강연에서 한반도 안보·평화 저해 남북관계 파괴 미국의 전략과 이익에 복무 등을 들며, 우리의 국익에 손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안으로 대화를 전제로 훈련(한미연합, 북한 핵운용)상호 중단, 남북관계 복원을 모색. 한미군사훈련 저지 방안 시민적 공감대 넓히기(무조건 반대·반미가 아니라 국익·평화 관점 부각) 정치인·정당의 용기 있는 입장 표명 요구 등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이장희 상임대표 인사말, 윤영전 이사장의 격려사, 윤조덕 공동대표 사회로 강연 40, 토론 20,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장희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평화를 원한다면서 북한 주적 명기로 왜 남북정상합의를 부인하나?”라면서 만약 정부가 북한을 2022년 국방백서에 주적으로 명기한다면, 4.27판문점 선언, 9.19평양공동선언 및 919군사합의서를 정면 부인하는 것으로 이는 우리 스스로 힘들게 합의한 남북한 자주적 평화외교라는 소중한 민족화해자산을 허무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도 2022년 한해 14번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및 핵 환산 위협도 남북정상합의에 정면 위반이다. 더욱 북한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 발사 행태가 유엔제재 위반이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동안 미국과 한국정부는 북한과의 대화만 강조하고 북한이 진정으로 원하는 적대관계종식 및 북한체제 보장 이라는 실질적 세부 조치에 너무 소극적인 행태를 취한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강연 후 80여명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어진 2023년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 및 결산, 감사 보고, 2023년 사업 및 예산계획을 승인했다. 이날 신임감사 보선에서는 박원연 변호사를 선출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북한의 은정차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