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포트비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협력‘약속’

공식 1호 초청장 전달...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요청

강유미 기자 | 기사입력 2023/03/08 [14:09]

미국 뉴포트비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협력‘약속’

공식 1호 초청장 전달...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요청

강유미 기자 | 입력 : 2023/03/08 [14:09]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영규 시의회의장 등 섬박람회 홍보단은 현지시간으로 6일 뉴포트비치 시청을 찾아 노아블룸 시장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는 뉴포트비치 인근 어바인시 시장을 지냈던 최석호 전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도 참석했다.

 

홍보단은 면담에서 노아블룸 시장에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식 1호 초청장을 전달하며 뉴포트비치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 양 도시의 관광자원과 관광산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홍보단은 미국 서부 해안가와 달리 여수는 섬이 많아 미국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해안가 풍경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노아블룸 시장은 뉴포트비치시 방문 요청에 응해주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도 초청해 주어 정말 감사하다면서 양 도시의 우호 증진과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여수시와 뉴포트비치시의 돈독한 우애를 확인할 수 있었다우호도시부터 시작해 전 세계 해양관광 도시에 본격적으로 섬박람회를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규 의장은 미국 서부지역 해안가는 섬이 없이 쭉 뻗은 해안가가 특징이라며 “365개 아름다운 섬을 가진 우리 해안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갔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뉴포트비치시는 여수시와 지난 1997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고, 2013년에는 키스커리 전 뉴포트비치 시장이 여수를 방문하는 등 상호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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