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연... 꽃그림의 화사함 아롱지다

현대미술작가 중심으로 ‘2023 ART 몬드리안展‘

강유미 기자 | 기사입력 2023/03/23 [11:41]

봄의 향연... 꽃그림의 화사함 아롱지다

현대미술작가 중심으로 ‘2023 ART 몬드리안展‘

강유미 기자 | 입력 : 2023/03/23 [11:41]

창작활동과 다양한 분야의 작품연구를 통해 자아실현 하며 자신의 작품세계를 만들어나가는 ART 몬드리안 회원들이 '2023 3ART 몬드리안'을 개최하고 있다. 회원 간의 친목도모와 함께 그림으로 소통하는 전시를 322~ 327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 진행한다. 작가의 요청에 맞춘 아트페어 참가와 개인전을 지원하는 ART 몬드리안 작가 그룹은 현대미술 중심으로 활동하는 화가들로 구성, 다양한 한국미술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역량 있는 개성파 작가들이 참여해 관람객에게 새봄의 기운을 전달하고 있다. 250여점 작품이 전시 중이며, 구상과 비구상의 화려한 이미지가 조화롭게 배치되어 감동과 휴식의 시간을 제공한다. 최신 작품 위주로 전시를 진행, 2023년 상반기 우리 미술의 흐름을 짐작할 수 있도록 하고, 신진작가와 중견작가들이 교류를 통해 향후 펼쳐지는 창작활동에 긍정적 영향을 만들고 있다.

 

풍성한 꽃을 안은 여인의 초상을 한지에 수묵채색으로 제작하여 봄의 에너지를 주는 허주아 작가의 'Wonderfully Made'를 비롯해 환상적인 꽃동산을 감상자에게 선사하는 윤석선 작가의 '다시 봄' 화면 가득 채운 대형 꽃그림으로 행복을 주는 이희숙 작가의 '행복한 시간 속으로' 화병 속 소담스런 꽃 풍경의 정물화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지오선 작가의 '정물' 이해윤 작가의 'The way of Wonangyi' 등의 꽃그림들은 화사함으로 봄을 이야기 한다. 참여 작가들은 일상에서 만나볼 수 있는 풍경과 인물을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완성시켜 몰입 감을 높이는 그림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2023 3ART몬드리안'을 기획한 송윤선 대표는 "우수한 작품성과 진정성을 가지고 그림 작업을 하는 작가들을 발굴하고 공동성장을 위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미술인들이 일반 관람객들에게 문화예술향유의 기회를 주고, 작가들은 방문객이 전달하는 작품평을 통해 작업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전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윤선 대표는 서양화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격자무늬의 추상 작품으로 울림을 주는 중견작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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