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하나재단 신임 이사장에 조민호 씨 선임

세계일보 통일부장 등 언론인 출신

강유미 기자 | 기사입력 2023/03/31 [11:13]

남북하나재단 신임 이사장에 조민호 씨 선임

세계일보 통일부장 등 언론인 출신

강유미 기자 | 입력 : 2023/03/31 [11:13]



남북하나재단 신임 이사장에 조민호(63) 전 세계일보 논설위원이 선임됐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2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조 신임 이사장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제6대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을 맡은 조 이사장은 세계일보에서 정치부장, 통일부장, 논설위원을 지낸 언론인 출신으로 남북문제를 취재보도했다. 또한 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 언론자문단 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 북한연구학회 이사 등 통일과 남북관계 관련 여러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조민호 이사장은  취임 인삿말을 통해 "탈북민을 '통일의 선발대'로 명명한다"면서 "재단의 역량이 중시되는 시기에 조직사업 정비 등 내실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조이사장은  "정부의 정책방향은 수요자 중심의 체계정비, 취약계층의 관리체계 구축 그 중심에 하나재단이 있다"고 말했다. 

 남북하나재단은 2010년 설립된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탈북민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고 관련 정책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재단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30조제5항의 규정에 따라, 이사회의 제청을 거쳐 통일부장관이 임명한다.

 조민호 신임 이사장은 그동안의 활동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정착지원제도 개편 등 정책과제 이행과 재단의 안정적 운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정방산성의 봄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