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5도위원회, 통일·안보정책포럼

이북도민·탈북민 등 200여명 참석

림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3/04/13 [18:21]

이북5도위원회, 통일·안보정책포럼

이북도민·탈북민 등 200여명 참석

림일 객원기자 | 입력 : 2023/04/13 [18:21]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위원장 이훈)는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2023년 제1차 이북5도위원회 통일·안보정책포럼12일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는 도민들을 비롯해 정우택 국회부의장, 박덕흠·이원욱 의원, 조명철 평안남도지사 등 200여명이 참석해 도민들의 통일의지를 보여줬다.

 

이훈 이북5도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전략 환경과 통일 환경이 단기간에 급격히 변화될 수는 없겠지만 정부의 통일·대북 정책이 지속성과 효율성을 갖고 추진될 수 있도록 윤석열 정부의 국정방향을 잘 이해하고 저변 확대에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포럼에서는 이학영 전 한국경제신문 논설고문이 좌장을 맡고, 변재선 세종대 교수,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북한의 핵위협과 우리의 대응), 이영종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북한연구센터장(최근 북한내부정세와 통일과정에서 이북5도위원회 역할), 김형석 전 통일부차관(자유 민주 통일과 통일 2.0시대)이 주제 발표했다.

 

 이영종 북한연구센터장은 북한내부정세와 통일과정에서 이북5도위원회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이북5도위원회는 실향민과 탈북민을 통일미래 구현에 적극 참여하도록 선도적 역할과 책임, 의무가 있다실향민 사회와 탈북민의 융합이 최근 들어 모색되고 있는 상황을 장려하고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재선 교수는 사이버 안보제목의 발표를 통해 북한은 통일전선부 사이버전담부서로 구국전선, 우리민족끼리 등 외국서버 130여개의 친북사이트를 통해 대남사이버심리전을 전개고 있다고 밝히면서 “21세기 신 전쟁인 사이버전을 통해 물리, 정보, 인식의 영역을 지배·위협세력으로부터 국가 사이버안보를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림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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