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평화협력연구원(원장 손기웅)은 독일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소장 베른하르트 젤리거)와 공동으로 ‘2023년도 제1차 한·독 통일포럼’을 개최한다.
5월 17일 오후 5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시청 앞) 20층 기자클럽에서 진행하는 ‘윤석열 정부 1년 대북정책 평가와 통일준비’포럼에서 제1회의는 ‘독일 통일과 동서독 교통통합: 한반도에 주는 시사점’을 주제로 안드레아스 쇼이어 (독일 연방의회 의원/전 독일 교통부 장관)이 발제한다.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 원장). 베른하르트 젤리거 (독일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소장이 주제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어 제2회의에서는 ‘윤석열 정부 1년 대북정책 평가와 향후 정책방향’이란 주제로 손기웅 (한국평화협력연구원 원장)이 발제하고, 참석자 전원이 토론을 펼친다.
한국평화협력연구원은 취지문을 통해 “민족이 분단되고, 갈등하는 두 체제가 지속되는 한,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지 못하는 섬 아닌 섬인 한, 우리의 인간다운 삶은 제한될 수밖에 없다”면서“자유·민주주의·인권·복지를 누릴 수 있는 ‘초일류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통일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시각에서 윤석열 정부 1년의 대북정책이 평가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40년 분단의 질곡을 끝내고, 유럽의 중심에서 동·서부 유럽을 연결하고 뻗어나가고 있는 통일독일은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연구대상이라면서 “독일의 체험을 논의하고, 한반도 현상을 헤쳐 나갈 방안을 토론하는 무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장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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