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 서울통일교육센터와 총신평화통일연구소가 주최하고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이 후원하는 통일교육위원 서울협의회 워크숍이 24일 오후 3시 총신대학교 제1종합관 2층 주기철 기념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서울통일교육센터 하광민 사무처장(총신대 교수) 사회로 서울협의회 회장인 이재서(총신대 총장)의 개회사에 이어 신임 박성규 총장(총신대)의 인사말과 중앙협의회 양창영 의장의 축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개회식에 이어 ‘평화와 통일을 위한 콘서트’로 2022년 통일송 싱어게인 수상자의 축하공연 및 ‘신냉전 시대의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을 주제로 김병로 교수(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의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강연은 윤석열 정부 1년을 맞이하여 한미,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북한의 강도 높은 비난의 속마음을 알아보고, 앞으로 중국과의 관계 모색에 대해 다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하여 우리 정부의 대책방안에 관한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

본 행사가 끝나면 서울교육센터 사업보고 및 각 분과토론이 이어진다. 이 자리에서 올해 서울협의회 사업내용 공유와 서울통일교육센터 통일 순회강좌에 대해 자세한 안내를 한다. 그리고 통일교육센터가 주최하는 2023 광화문 통일문화 축제 행사 준비와 관련하여 역할 분담을 비롯한 진행 전반에 관해 심도 있는 의견을 주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통일교육위원 서울협의회 회장의 이•취임식을 겸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전임 회장인 이재서 총장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있기를 바라고, 신임 회장인 박성규 총장의 경륜을 바탕을 더 발전하는 서울협의회의가 되기를 기대한다.

김주익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