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하나재단, 탈북민 청소년 성장 지원 등 사업 추진
남북하나재단-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탈북민 정착지원’ 업무협약(MOU) 체결
강유미 기자 | 입력 : 2023/05/22 [18:47]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조민호, 이하 재단)은 22일 오후 3시 재단 이사회의실에서 조민호 이사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주윤식, 이하 중앙신도회)와 탈북민 정착지원 상호협력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탈북민이 ‘통일의 선발대’이며 이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하는 것이야 말로 통일한국의 중요한 준비과정이자 소중한 자산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탈북민의 문화․관광 향유 기회 증진 ▲탈북민 대상 템플스테이를 통한 정서안정 지원 프로그램 운영 ▲탈북민 청소년 성장 지원 등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최근 과학적으로 치유 효과를 검증하는 단계까지 나아간 템플스테이는 전국의 약 150개 사찰에서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탈북과정 및 정착과정에서 정신적・육체적인 어려움을 겪은 탈북민에게 정서안정과 심리치유를 위한 좋은 경험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북하나재단 조민호 이사장, 이주태 사무총장, 한상우 전략기획실장, 김재숙 사회적응부장과 중앙신도회에서 주윤식 회장, 정충래 부회장, 박창범 상임부회장(사업단장), 이찬영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조민호 재단 이사장은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에서 탈북민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열어준 데 대해 감사하다”면서 “남북하나재단은 전국의 25개 하나센터에 배치 된 전문상담사를 통해 템플스테이 체험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북하나재단은 대한불교조계종중앙신도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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