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1차 분양 92개社 입주 희망

통일신문 | 기사입력 2005/08/29 [09:58]

개성공단 1차 분양 92개社 입주 희망

통일신문 | 입력 : 2005/08/29 [09:58]
개성공단 본단지 1차 분양신청 결과 총 92개 업체가 입주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지공사(www.iklc.co.kr, 사장 김재현)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본단지 1차 분양을 위한 신청접수를 완료하고 신청결과를 발표했다.
섬유·봉제·의복과 가죽·가방·신발업종을 대상으로 한 1차분양은 총5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신청업체 중에는 좋은사람들, 갑을합섬, 제이슨상사 등 중견업체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청접수결과 협동화사업단지 및 아파트형공장용지는 경쟁이 거의 없었으나, 일반 공장용지는 섬유·봉제·의복에는 약 6대 1의 경쟁률이, 가죽·가방·신발업종은 3대 1 정도의 경쟁률이 예상된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이번 분양신청 결과에 대해 “일반 공장 용지가 초과수요를 보이는 것은 개성공단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현상의 반영”이라며 “개성공단의 투자여건이 점점 개선되고 있어 국내 고임금, 고지가 등의 돌파구를 찾는 국내 중소기업의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풀이했다.
또 “이번에 신청이 없었던 가죽, 가방, 신발업종의 협동화사업단지는 조속히 재분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본단지 1차의 입주대상업체는 심사 등의 입주자 선정과정을 거쳐 9월 12일 토지공사 홈페이지(www.iklc.co.kr,gaeseong.iklc.co. kr)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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