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여명연합회, 김장 나눔 행사 참여

림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3/11/27 [13:53]

경기여명연합회, 김장 나눔 행사 참여

림일 객원기자 | 입력 : 2023/11/27 [13:53]

탈북민단체인 경기여명연합회’(회장 한미옥) 임원진은 1124,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사단법인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서서울 본부(회장 최연숙)에서 진행한 11회 코리안 드림 김장 나눔에 참여했다.

 

한미옥 경기여명연합회장은 북한서는 김장이 반년 식량이라고 할 정도로 귀한 음식이다. 요즘 고향서 들려오는 소리에 따르면 이제는 김장도 잘사는 집에서나 하는 풍경이 되었다고 하니 마음이 아프다면서 빨리 통일이 되어서 고향의 우리 부모형제들도 이런 맛있는 김장을 실컷 먹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의 땀을 묵묵히 바쳐가는 멋진 봉사자들이 계시기에 남한 사회가 따뜻하고 우리나라는 꼭 통일이 될 것이며 그날은 바로 내일이 아닐까? 하는 희망을 마음에 늘 품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이수경(가명) 씨는 탈북민들과 함께 김장 나눔 행사를 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북한에서도 김장을 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그런데 우리 남한처럼 많은 양의 배추와 양념을 쓰지 못한다는 소리에 마음이 짠했다며 안타까움을 보였다.

 

 새내기 탈북여성 박정실(가명) 씨는 고향이 함북도 김책이고 올해 봄 남한으로 왔다. 처음 맞는 김장철인데 신기하다. 남한 사람들도 김장을 해먹는 다는 것은 북한에서 상상도 못했다. 그만큼 정보 차단이 무서운 것이다고 실토했다.

 

 김치를 담그고 이웃과 나누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정()문화를 대표하는 김장이다. 이런 김장문화의 아름다운 가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된 지 올해로 10주년이다. 이날 1.000포기 배추로 만들어진 김장은 탈북민, 독거노인, 다문화 및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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