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023년 11윌 21일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 발사 성공을 자축하는 간부 강연회에서 김정은 총비서의 딸 김주애를 우주강국시대 '조선의 샛별' 로 신격화하면서 충성결집을 선포했다.
이런 김주애 격상 분위기 조성은 지난해부터 '사랑하는 자제분', '존귀하신 자제분' 호칭이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 그 전주곡이 더욱 노골화되어 가고 있다.
북한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 북한은 왕조국가가 아니다. 민주와 공화국을 표방하는 북한 헌법대로 인민이 주인이 되어야 마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슨 권리로 계속 세습통치의 억지를 부리는가? 한 나라의 통치권은 어느 한 가계의 전유물이 결코 아니다. 인민주권을 박탈하는 독재행위는 독재 중에 독재이며, 폭거 중에 폭거이다.
이런 독재와 폭거는 반통일적 행위이며, 비양심적 행위로서, 양심 있는 남북한 동포들의 이름으로 규탄되어야 하며, 저지되어야 마땅하다.
이제 남북한의 양심세력들은 방관자적 자세로는 북한 세습독재를 합리화하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기에 일사각오의 자세로 저지해야 한다.
평양의 봄은 결코 거저오지 않을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분단된 국가들이 모두 통일되었다. 세습독재를 방관하고 합리화시켜 줌으로써, 한반도가 영구분단 화 된다면, 진정 슬프고도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힘으로도 능으로 할 수 없는 무지한 자들을 향하여 하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져 하루속히 남북한에 억울한 사람이 없는 살기 좋은 One korea가 될 것을 기대한다. 양심 있는 남북한 동포들뿐만 아니라 해외동포들 모두가 한 마음으로 눈물로 기도하고 이념의 포로로부터 해방되어 객관적 정의가 승리하는 사필귀정의 역사에 소신을 가지고 용기 있게 대처해 나가기를 소망한다. <저작권자 ⓒ 통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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