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민체육대회·청소년통일문화축제 등 잇달아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통일의 의지와 민족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개최된다. 이북도민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통일역량을 결집하고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통령기 이북도민체육대회가 23회째를 맞아 오는 10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효창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또 다음달 중순경에는 청소년통일문화축제가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앞서 25일에는 사단법인 좋은벗들이 주최한 새터민과 일반인이 어우러진 ‘통일체육축전’이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열린 통일체육축전은 사단법인 ‘좋은벗들’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행사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아 서울교육대학교 대운당장에서 열렸다. 이번 통일체육축전은 전국 20개 시도에서 모인 새터민 500여명과 지역사회 시민 300명, 자원활동가 등 총 1000여명이 함께했다. 10월 16일 개최되는 제23기 대통령기 이북도민체육대회는 이북도민들의 가장 큰 축제다. 특히 올해 체육대회는 남북관계 개선과 북핵문제 해결의 매듭이 풀려 예년보다 더욱 활기찬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부산에서 개최될 청소년통일문화축제는 3000여명의 학생들이 글짓기, 그림그리기, 서예, 웅변 등의 문화행사를 통해 통일의지를 다지게 된다. <저작권자 ⓒ 통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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