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우 전 통일원차관은 “국가인권위원회가 발족 이후 여러 가지 고초가 많이 있었다. 오죽했으면 ‘좌파의 진지’라는 소리까지 다 들었겠는가. 김태훈 변호사는 비상임위원으로 자유민주주의 기본정신을 지키려고 애써 투쟁해왔다”고 했다. 이어 “오늘까지 북한인권 화요집회를 무려 271차까지 이끌어온 것만으로도 충분이 이런 사람이 국가인권위원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꼭 김태훈 북한인권 이사장을 국가인권위원회 신임위원장으로 임명하기를 바란다. 그것이 많은 북한인권운동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오봉석 올바른북한인권을위한시민모임 대표는 “인권은 세계 인류의 보편적 가치다. 너무나 오래전부터 북한인권을 외면하는 정치권에 쓴 소리를 해온 북한인권운동가 김태훈 변호사가 꼭 국가인권위원장으로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20년간 오로지 독재자의 발굽아래 신음하는 2천만 북한동포들의 아픔을 눈물로 대한민국 국민과 세계에 호소해온 김태훈 변호사다. 이런 진실한 북한인권운동가가 대통령과 국민의 선택을 받아 정부인사가 되면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가장 훌륭하고 아름다운 선물이 될 것”이라며 기도를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너나없이 주변의 지인에게 전화로 북한인권운동의 대부인 김태훈 후보 지지를 부탁했고 약 100명의 인권·시민단체장들이 동참의사를 밝혔다. 모임에서 준비된 자료들을 대통령실에 추천하기로 참석자들은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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