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식의 변화 설펴볼 때 통일교육 유효하다

“남북관계 단절시대, 통일교육 이론과 실제 탐구”주제
한국통일교육학회, 하계학술대회 개최

강유미 기자 | 기사입력 2024/08/12 [17:02]

통일의식의 변화 설펴볼 때 통일교육 유효하다

“남북관계 단절시대, 통일교육 이론과 실제 탐구”주제
한국통일교육학회, 하계학술대회 개최

강유미 기자 | 입력 : 2024/08/12 [17:02]

한국통일교육학회(회장 김상무 동국대 WISE캠퍼스 교수)88일 공주교대에서 공주교대 안보통일교육사업단, 대학원 인성교육 전공, 평화교육연구소와 공동으로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남북관계 단절 시대, 통일교육의 이론과 실제 탐구라는 주제로 통일교육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통일교육 전문학술단체가 공동 주최한 학술대회에서는 통일교육의 목표로서의 민족공동체는 유효한가?(한만길, 전 한국교육개발원 석좌연구원) 만민법과 자유민주주의 통일교육(김상범, 서울대 교수) 동독의 2국가론과 2민족론으로의 통일정책 변화에 대한 서독 통일정책과 통일교육의 대응 연구”(김상무, 동국대 WISE 캠퍼스 교수)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박형빈(서울교대 교수), 이슬기(서울대 강사), 박찬석(공주교대 교수), 김병연(공주교대 교수), 김홍수(부산대 교수)등 8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한만길 연구위원은 민족공동체가 남북한, 그리고 해외 동포의 통일의식의 변화를 설펴볼 때 아직은 통일교육의 목표로서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김상범 교수는 존 롤즈의 저서 [만민법]을 토대로 자유민주주의 통일교육이 주의해야 할 사항을 제시하고 있다. 또 김 교수는 동독이 통일을 주장하다 2국가론, 그리고 2민족론으로 통일정책이 변했다면서 이에 대해 서독은 일관된 통일정책으로 대응했음을 설명했다.

 

김상무 학회장은 이번 하계 학술대회가 남북관계가 단절된 시대에 통일교육의 다양한 과제와 쟁점을 다루는 유익한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통일교육에 대한 연구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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