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서울에서 제2차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 개최인천서 현장 시찰 진행...전체 해외자문위원 수 4천여 명민주평통 사무처가 오는 12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광진구에 있는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2차 해외지역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일본, 중국, 유럽, 아시아, 대양주, 중동, 아프리카, 러시아·CIS 지역에 거주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참가한다. 제2차 해외지역회의에는 지난 9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주 지역 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개최했던 제1차 해외지역회의와 마찬가지로 700여 명이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는 해외동포 평통자문위원들이 모국에 모여 한반도 통일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로,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민주평통 사무처는 2년마다 자문위원을 새로 위촉하고 그다음 해에 해외지역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2차 해외지역회의는 12월 2일 오리엔테이션과 환영 만찬으로 시작된다. 3일에는 개회식, 기조연설(김관용 수석부의장), 업무보고(태영호 사무처장), 공공외교 특강, 문화특강, 분임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4일에는 활동 보고와 분임토의 결과발표, 정책설명회, 통일대화, 환송 만찬이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인천에서 현장 시찰이 진행된다.
지난 9월 제1차 해외지역회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일대화도 진행됐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도 행사장을 찾았다.
해외에는 민주평통 협의회가 모두 45개가 있다. 이 중 20개 협의회가 미주에 있고 그 외 지역에 25개가 있다. 일본에 있는 협의회 수는 4개, 중국은 5개, 아시아·태평양은 7개, 유럽·중동·아프리카는 9개 협의회다. 민주평통 전체 해외자문위원 수는 약 4천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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