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과 제주통일교육센터(센터장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는 11일 제주지역 초·중·고등학교 통일교육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세계시민 연계 학교 통일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세계시민 연계 통일‧나라사랑교육 연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통일연수는 도교육청 유튜브와 제주의소리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먼저 홍일심 제주고 교감(통일교육위원)의 사회, 이원영 (사)저스피스 상임이사의 ‘한반도 평화와 지속가능 발전’을 주제로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어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에 대한 특강, 강지형 글로벌이너피스 교육팀장의 ‘세계시민 교육적 관점에서 본 평화통일교육’을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이날 워크숍에서 ‘학교통일교육의 방향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김윤정 함덕중학교 교사는 학교 현장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계기교육에 활용 가능한 수업 자료에 대한 발표로 주목을 받았다. 사례 발표 후에는 유튜브 중계창에 올라온 실시간 질의를 바탕으로 종합토론이 전개됐다.
워크숍을 통해 초·중등 통일교육 담당교원들에게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통일교육의 과제와 발전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도내 교원과 온라인 소통을 강화해 통일·나라사랑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 확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행사 담당자는 “다원화되는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세계시민으로 갖춰야 할 통일·나라사랑교육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통일교육을 활성화 토대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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