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단체장들, ‘남북 하나되는 자유와 통일 콘서트’ 열어탈북민, 김성민대표, 김문수 노동부장관, 전 김석우 통일차관 등 참석사단법인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 ‘북한인권’ 김태훈 대표 등 북한인권단체장들은 14일 서울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소회의실서 “2024년 남과 북이 하나 되는 자유와 통일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탈북민들과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인보길 뉴데일리 회장,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유와 통일에 대한 필요성을 상기시켰다.
박충권 국회의원은 “북한주민들의 인권피해는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김정은 정권이 소년병이나 다름없는 20대 초반의 군인들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략전쟁에 총알받이로 내몬 것은 어떤 명분으로도 합리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박선영 ‘물망초’ 이사장이 좌장을 맡은 콘서트에는 김석우 전 통일원차관,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 대표 등 8명이 강단에 올라 토크를 진행했다.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는 “21년 째 탈북민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하는 국제행사인 ‘북한자유주간’을 이끌면서 가장 고생한 분은 미국의 수잔 솔티 여사다”며 “미국인들도 자유롭게 하는 북한인권운동을 정작 당사자인 한국 국민들이 특정 정치권의 방해로 쉬쉬하는 것이 안타깝다”는 심정을 토로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은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됐다. “과거 트럼프 1기에 북한에 진짜 핵이 있는지 없는지 김정은을 탐색하는데 몰입했다면 2기는 김정은을 개혁개방 정책으로 유도 하는 정책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콘서트는 조현규 바리톤의 ‘그리운 금강산’ 축가, ‘우리가 정말로 꿈꾸는 한반도통일은 이것’ 주제로 진행됐다. 사회는 인지연 NANK(북한인권개선과 자유통일을 위한 모임) 대표가 맡았다.
국회의원 박충권 의원실, (사)물망초, (사)북한인권, 자유북한방송, 탈북민인권단체총연합, 전국탈북단체대표자협의회, 전국탈북민연합, 자유통일문화원이 주최했다. 북한인권개선과 자유통일을 위한 모임 NANK, 한반도청년미래포럼이 주관했다. <저작권자 ⓒ 통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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