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환경과 관심, 특성 고려한 교육지도 사례 ‘제시’한겨레중고, 제15회 북한배경학생 교육사례 공모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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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24년 제15회 북한배경학생 교육 우수사례 시상식과 발표회가 서울 여의도에서 21일 진행됐다.
1차 서면,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개인(중등)부문 최우수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은 한겨레고등학교 김미나 교사, 단체 부문 우수상(한국교육개발원장상)은 한겨레중학교가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인 강구섭 전남대학교 교수는 축하의 인사와 함께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교육 사례를 만날 수 있었다. 특히 멀티미디어 기술을 활용하는 앱을 이용해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하는 힘을 키울 수 있게 하는 방법은 변화된 새로운 학습 환경에 적합한 시도라고 평가했다.
또한 학생의 개인성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중등학교 단계의 사례에서는 학생의 환경과 관심, 특성을 고려한 교육 지도 사례가 제시되었다.
단체 사례에서는 전체 선생님들이 협력해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 프로그램을 운영한 방식이 매우 유용한 것으로 평가되었다고 전했다.
한겨레중고등학교 이진희 교장은 “한겨레 선생님들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을 위해 교육한 내용을 공모해 수상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런 교육 방법이 북한배경학생이 있는 일반학교에도 잘 전해져 학교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수상의 기쁨과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