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라면 주향교회(담임목사 라양오)는 성탄절을 앞두고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3천만 원 상당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 정기명 여수시장, 박홍삼 소라면장, 정성훈 소라종합사회복지관장과 주향교회 라양오 담임목사를 비롯한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향교회는 7일 학교 추천을 통해 선정된 학생 3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생 50명에게는 가방과 외투, 신발 등을 지원했다.
또,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10kg) 200포와 김장 김치 325kg, 소라종합사회복지관 보수공사를 위한 500만 원을 지원했다.
교회 어린이들이 용돈을 아껴 모은 돼지저금통으로는 연탄 1,700장을 구입해 겨울 난방이 어려운 6가구에 교인들이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라양오 담임목사는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교인들과 뜻을 모아 나눔 물품을 준비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싶다”고 전했다.
주향교회는 2010년부터 매년 지역의 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를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통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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