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주장학회, 한겨레중고에 장학금 300만원 전달

죽산 중·고등학교 동문들이 후배들 위해 만든 장학회
"장학기금 조성위해 다양한 장학사업 추진해 나갈 계획"

송두록 기자 | 기사입력 2024/12/26 [20:24]

죽주장학회, 한겨레중고에 장학금 300만원 전달

죽산 중·고등학교 동문들이 후배들 위해 만든 장학회
"장학기금 조성위해 다양한 장학사업 추진해 나갈 계획"

송두록 기자 | 입력 : 2024/12/26 [20:24]

한겨레중고등학교(교장 이진희)는 안성시 죽산면에 위치한 죽주장학회로부터 한겨레중고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3,000,000원을 26일 전달받았다.

 

죽주장학회는 올해 40년이 넘은 장학회로 죽산 중·고등학교 동문들이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만들어진 장학회이다. 그동안 안성장학새마을금고에서 기금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현재 죽산 일대 재학 중인 초중고 학생들의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죽주장학회 김춘배 이사장과 이광희 이사, 한겨레중고등학교 이진희 교장 등이 참석했다.

 

김춘배 이사장은 탈북학생들의 배움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앞으로도 장학기금을 확대 조성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춘배 이사장(오른쪽)이 김진희 교장(왼쪽)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급 수여식에 참가한 관계자는 초창기에 탈북학생을 위한 한겨레중고등학교의 학교 설립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한겨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죽산면 일대에 활기를 주고 있으며, 마을에서 한겨레중고등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겨레중고등학교 이진희 교장은 우리 사회에서 소외받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주는 죽주장학회에 정말 고마운 마음이라면서소중한 장학금이 학생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미래를 밝혀줄 활동에 잘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교육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마을에서 타 학교 동문이 모은 장학금이 한겨레 학생들한테까지 전달되는 아름다운 지원에 감사드리며 우리 학생들도 장차 사회에 나가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보은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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