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한국사회 정착지원 위한 활동 지속 추진 할 것탈북 미혼모·장애인자립지원협의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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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더큰코리아운동본부 변해영 대표와 탈북 미혼모 • 장애인자립지원협의회 이나경 대표, (주)로뎀 이흥수 대표 및 탈북 미혼모·장애인자립지원협회 임직원 등 30명이 자리 해업무협약 체결을 지켜봤다.
더큰코리아운동본부 변해영 대표는 인사말에서“지금 시국이 어렵다.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오면 좋겠다”며 “이런 때일수록 소외된 이웃에 대해 관심이 필요하다. 정부와 NGO 단체들이 협력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나경(탈북 미혼모·장애인자립지원협회) 대표는 "하늘의 무지개가 아름다운 것은 여러 가지 색깔이 어우러졌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국민이지만 물과 기름처럼 겉돌며 어렵게 살아가는 탈북민들을 진심으로 보듬어 안아 행복하게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주)로뎀 이흥수 부천저널 대표는 축사를 통해 “더큰코리아운동본부가 더 큰 코리아를 위해 힘써주길 바라며, 오늘 업무 협약식이 큰 의미를 가지고 발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 하겠다”고 약속해 큰 박수를 받았다.
업무 협약에서 두 기관은 ▲탈북민의 한국사회 정착지원을 위한 실천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북한 인권 실상 알리기 등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통해 상호협력을 하기로 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탈북 미혼모 및 장애인 돕기 ▲탈북민 사기피해 근절 ▲탈북민 취업지원서비스와 생애설계를 위한 개인 및 집단 상담과 맞춤형 컨설팅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이나경 대표는 탈북 미혼모 사기 피해자 자살 방지를 위해 12월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사기특별법 제정과 양형 기준 강화에 대한 입법 촉구를 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사실보다 강한 것이 진실이며, 진실보다 더 위대한 것은 진리이다. 거짓과 사기는 정의가 아니다”면서 9가지 맞춤형 정책을 건의했는데 현재 의료보험 혜택, 정착금 인상 등 4가지는 실행 중이며, 5가지는 민생 법안으로 계류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을 통해서 탈북민 자립지원 공익사업이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실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으로 너와 나의 입장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위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