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중고등학교 제19회 졸업식... 45명 졸업생 배출

중학생 17명, 고등학교 28명...이승신 하나원장 축사

강유미 기자 | 기사입력 2025/01/10 [16:17]

한겨레중고등학교 제19회 졸업식... 45명 졸업생 배출

중학생 17명, 고등학교 28명...이승신 하나원장 축사

강유미 기자 | 입력 : 2025/01/10 [16:17]

한겨레중고등학교(교장 이진희)18일 제19회 졸업식에서 중학생 17, 고등학교 28명 등 총 4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졸업식은 내외빈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을 축하하는 재학생들의 노래 공연으로 시작, 이승신 하나원장과 안정렬 안성시의장의 축사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죽산과 안성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졸업장 수여식에서 학생들은 정든 학교를 떠나는 아쉬움과 대학 진학 및 취업 등 새로운 사회에 대한 설렘 속에서 저마다 졸업의 아쉬움과 기쁨의 순간을 마음에 새겼다.

 

졸업생들이 퇴장할 때, 지난 3년간 함께한 선생님들의 배웅을 받으며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에게 희망과 사랑의 말을 전했다. 선생님들에 대한 감사함과 헤어짐의 서운함으로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에서 졸업식이 마무리됐다.

 

졸업생 김영현(가명)학생은 한겨레학교에서 졸업 후 사회에 나가 혼자 세상을 헤쳐 갈 수 있는 자신감과 희망을 배웠고, 선생님들 한 분 한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겨레중고등학교 이진희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졸업생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한 죽산, 안성, 경기도 또 개인과 단체들을 소개하면서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간직하고 그동안 한겨레중고등학교에서 키워온 소질과 역량을 발휘해 사회에 잘 적응하여 당당한 국민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하면서 한겨레학교는 졸업 이후에도 졸업생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탈북 학생들의 대안학교 한겨레중고등학교는 8일 졸업식을 가졌다. 제19회 졸업식에서는 중학생 17명, 고등학생 28명 등  45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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