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총연, 올해 7월 ‘청소년 통일캠프’ 연다

신년하례회에서 2025년 사업계획 발표

강유미 기자 | 기사입력 2025/01/21 [15:21]

재독한인총연, 올해 7월 ‘청소년 통일캠프’ 연다

신년하례회에서 2025년 사업계획 발표

강유미 기자 | 입력 : 2025/01/21 [15:21]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정성규)111일 독일 쾰른에서 2025년 신년 하례식과 연석 간담회를 열었다.

 

행사는 신년사, 축사, 연합회 임원 세배, 연석 간담회순으로 진행됐다. 정성규 회장은 신년사에서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동포 여러분들의 협조와 지원 덕분에 오늘날 재독총연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면서 새해에는 행복과 희망을 나누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독총연은 이날 올해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오는 31106주년 삼일절 기념식과 제26회 우리말겨루기 대회를, 5112025 정기총회, 726일부터 82일까지 제1청소년 통일캠프를 열고, 올해 말에 제17차 행복의 쌀 나누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김용길 재독총연 사무총장이 보고했다.

 

이 가운데 청소년 통일캠프는 유럽총연이 개최해 오던 사업으로, 재독총연이 이를 이어받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럽총연은 2019년부터 그동안 통일캠프를 4차례 진행했다. 한국과 유럽 청소년들을 독일로 초청해 냉전 시대에 독일을 동서로 갈라놨던 독일 분단 지역을 탐방하도록 하는 행사다. 청소년들은 유명한 독일 역사, 문화 유적지도 탐방한다.

 

현지 한인언론 <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정성규 재독총연 회장, 유제헌 박선유 재독총연 고문, 주독일한국대사관 한정일 참사관, 라이너 쉘러 독한협회 NRW(Nordrhein-Westfalen)주 회장 등 인사들과 박영희 심동간 김상근 김거강 김영지 김춘토 나남철 양봉자 이영기 이완수 이은주 조윤선 하리라 씨 등 지역 한인회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신년 하례식에서는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홍지훈 테너가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라 곡 당신은 나의 모든 것, 소프라노 고은비가 그리운 금강산을 불렀다.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정성규)가 1월 11일 독일 쾰른에서 2025년 신년하례식과 연석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 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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