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빛비전교회, 탈북민 130인 초청 잔치

명절음식으로 남북한 이웃 한마음 되다

림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5/01/31 [15:07]

거룩한빛비전교회, 탈북민 130인 초청 잔치

명절음식으로 남북한 이웃 한마음 되다

림일 객원기자 | 입력 : 2025/01/31 [15:07]

경기도 안양시 대한예수교장로회 거룩한빛비전교회(담임목사 김의경)127‘2025년 설맞이 탈북민 초청 잔치를 열었다. 권 바나나 선교사,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정용택 총무, 탈북민 등 160명이 참석했다.

 

김의경 거룩한빛비전교회 담임목사는 통일KOREA 이후 준비할 사람들제목의 설교에서 이 땅에 들어온 34천 탈북민은 복음통일의 귀중한 사역자로 쓰려고 하나님께서 진흙에서 보석을 찾듯 발굴해서 보내주신 귀중한 존재들이다이는 우리 대한민국의 교회들이 공짜로 받은 통일준비 선물이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김의경 목사는 하나님은 꼭 준비한 사람들만 들어 쓰신다. 여러분이 신앙으로 잘 준비하고 있다가 어느 날 복음통일의 문이 열리면 맨 먼저 고향으로 달려가 대한민국의 자유와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꼭 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평양출신의 탈북작가는 하나님의 은혜제목의 간증에서 탈북민들이 잘나서 한국으로 무사히 왔고 여기서 하루 3끼 배부르고 등 따시게 사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그게 자기의 노력인 것 같지만 모두 사랑의 손길로 보듬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이고 사랑이다. 그분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최금실 탈북가수의 독창 내 고향주님 손잡고 일어나세요가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이어 탈북민들로 조직된 북방예술선교단의 음악무용공연 부채춤, 기타연주, 4중창, 아코디언 연주 등이 펼쳐졌다.

 

거룩한빛비전교회 성도들이 차린 오찬 식탁에는 인절미, 잡채, 돼지불고기, 깍두기, 오징어무침, 고사리 등 명절음식이 푸짐하게 올랐다. 탈북민들과 남한성도들은 식사와 다과를 함께 나누며 남과 북의 새해 명절이야기를 주고받았다. 탈북민들에게는 명절 선물이 증정됐다.

 

 

 남북한 이웃이 모여 남과 북의 새해이야기를 나누며 통일의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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