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탈북민들과 열심히 봉사활동 펼치겠다”

경기여명연합회, 신년하례회

림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5/01/31 [15:28]

“올해도 탈북민들과 열심히 봉사활동 펼치겠다”

경기여명연합회, 신년하례회

림일 객원기자 | 입력 : 2025/01/31 [15:28]

탈북민단체인 경기여명연합회’(회장 한미옥)125일 인천 논현동 사무실서 신년하례회를 열었다. 송광석 가정연합한국협회장, 박창호 인천항시설관리센터 대표, 현충국 인천지구함경남도민회장, 지역 탈북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미옥 경기여명연합회장은지난 한 해 수고가 많았다. 모두가 공동체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준 덕분에 우리 단체는 인천에서 가장 활발하게 사회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각인되었다이것도 다가올 통일을 위해 남과 북의 이질문화를 좁혀가는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한미옥 회장은 “2025년에도 탈북어르신 취약계층 위로방문, 연탄 나눔, 새내기 탈북민들에게 사랑의 물품전달 등 단체의 기본적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응원, 후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천석(가명) 탈북어르신은 고향은 양강도 혜산이고 한국에 온지 4년 되었다. 고향에서는 지금도 가족들이 너무 배가고파 죽을 지경이라고 한다면서 김정은이 하늘에 대고 미사일이나 쏘니 어떻게 백성들이 밥을 먹고 살 수 있겠냐?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서 북한주민들도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12월에 설립된 경기여명연합회는 경기권 거주 탈북민들의 정착지원을 돕고 봉사활동을 위주로 한다. 사회취약계층 30여명에 무료급식을 월 2회씩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북한인권운동본부, 남북통일연합본부가 후원했다.

 

 경기여명연합회원들은 올해도 탈북어르신,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묘향산 명승지 등산길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