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의 인권·복지 증진위해 하나로 뭉친다

국제탈북민인권위원회 및 대한탈북민노인협회 창립식

림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5/02/17 [14:02]

탈북민의 인권·복지 증진위해 하나로 뭉친다

국제탈북민인권위원회 및 대한탈북민노인협회 창립식

림일 객원기자 | 입력 : 2025/02/17 [14:02]

탈북민단체 국제탈북민인권위원회(위원장 한송이)와 대한탈북민노인협회(대표 지금옥) 창립식이 214일 서울양천 해누리타운서 있었다.

 

이날 창립식에는 강동복 한민족평화포럼 회장심주일 탈북군인회장, 조영옥 한민족통일봉사단장, 탈북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탈북인권위원회와 탈북노인협회의 출범을 지켜보며 단체로서의 책임을 무겁게 가질 것을 결의했다.

 

한송이 국제탈북민인권위원장은 환영사에서 탈북민인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권리와 차별문제를 개선하고자 한다. 35천명의 탈북민의 뜻을 대변하여 우리는 대한민국의 국민성을 더울 발전시키기 위해 나섰다앞으로 탈북민인권문제는 국제사회와 공조하여 해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지금옥 대한탈북민노인협회 대표는 탈북민들은 체제와 문화적 차이, 언어의 장벽으로 소통과 공감대가 미흡하고 서로를 이해하는데 제한적이다. 탈북민에 대한 사회적 불신과 편견, 차별도 정착에 큰 걸림돌이라고 고백하면서 어찌해서든 이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안찬일 박사는 축사에서 오늘 출범하는 국제탈북민인권위원회와 대한탈북민노인협회는 지난 60~70년의 탈북민 역사에서 획기적인 사변이다. 탈북민사회 통일은 조국통일보다 어렵다는 말도 있다. 아무쪼록 두 단체 대표님들께서 3만 탈북민들의 마음을 깊이 헤아려 단체를 잘 이끌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은 시간이 빨리 흐른다. 탈북어르신들이 좋은 나라에 와서 살아볼만하니 여기저기 아프고 고독사 등으로 사망한다. 사각지대의 이들에 대한 대책도 정부나 국제기구로부터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행사에 주호영 국회부의장 겸 국회의원, 윤상현 국회의원,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상임대표 등이 영상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각각 두 단체창립 선언문 낭독에 이어 임원진 소개 및 비전발표, 탈북가수 세라 님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두 탈북민단체 창립총회에는 탈북민 100여명 참석해 탈북민의 뜻을 대변하는 단체가 되어 줄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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