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부의장 박영완)가 지난 3월 6일 중국 광저우에 있는 LN가든호텔에서 ‘2025년 1분기 중국지역 확대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중국지역회의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중국지역회의 운영위원 13명과 민주평통 사무처 송순철 위원지원국장이 참석했다.
박영완 중국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조국이 크나큰 어려움에 처해 있음을 다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이러할 때일수록 힘을 모으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는다. 오늘 이 회의에서 좋은 의견과 정보가 공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순철 위원지원국장은 인사말에서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심해질수록 중국지역회의가 해야 할 일이 더욱 늘 것”이라면서 한반도 통일을 위한 민간외교활동에 더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중국지역회의 운영위원들은 이날 지역회의와 지역협의회의 2025년도 연간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중국지역회의는 올해 ‘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제목으로 청소년 통일 캠프를 개최할 계획이다. 중국 각 지역에서 학생들을 선발해 백두산에 오르고, 여러 연사의 강연을 듣는 행사다.
베이징협의회는 ▲천진에서 ‘독립운동가 발자취 찾기’를 진행하고, ▲광저우 협의회는 광복 80주년 기념 ‘한민족 청년 평화통일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칭다오협의회는 ‘글로벌 칭다오 다문화가족 통일 한국문화 아카데미’ ▲상하이협의회는 ‘제13회 청소년 통일 축제’ ▲선양협의회는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년 숭모제’를 열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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