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주민들 서로를 아는 것이 통일 첫 걸음”

에이미션, 제9회 통일사랑방모임

림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5/03/26 [11:36]

“남북주민들 서로를 아는 것이 통일 첫 걸음”

에이미션, 제9회 통일사랑방모임

림일 객원기자 | 입력 : 2025/03/26 [11:36]

통일기도 정기모임 단체인 에이미션’(대표 김수미)은 서울 영등포 당산동 사무실서 탈북민 성도들과 함께하는 제8회 통일사랑방 모임을 324일 진행했다. 유춘환 에이미션초대대표, 박영실 탈북민 전도사, 회원들이 참가했다.

 

김수미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미국정부가 해오던 자유아시아방송, 미국의소리 등 대북방송 지원을 전면 중단했다는 소식을 들었다이는 김정은만 좋아할 노릇인 것 같다. 많던 적던 북한주민들이 희망으로 들었던 자유의 소리를 못 듣게 된 것은 무척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국민들은 북한주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높아져야 한다. 정부도 탈북민과 대북관련 기관에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지금 어렵더라도 통일 후 꼭 빛이 날 영예로운 위업이다고 강조했다.

 

조은아(가명) 회원은 북한에서는 이맘때면 내달에 있을 태양절’(4.15, 김일성 생일) 행사를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다면서 모든 주민들이 사상학습, 노래모임, 충성의 노동운동 등 하나서부터 열까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성심 발휘의 행동뿐이다. 그러니 주민들이 어떻게 잘 살겠는가며 안타까워했다.

 

회원들은 에이미션활성화를 위한 토론에서 단체카톡방 활성화, 현장사역, 탈북민 생활파악 등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에이미션은 북한선교, 탈북민 목회자와 선교사, 신앙인들과 함께 하는 풀뿌리 통일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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