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했다.
이날 집회에는 오봉석 ‘올바른북한인권을위한시민모임’ 상임대표, 배병호 한국노인인권협의회 사무총장,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석했다.
김태훈 북한인권 이사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라이덴(Leiden)대학교에서 북한인권의 열악하고 참혹한 실상을 알리고 반인도 범죄에 대한 초속한 책임규명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증언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인들에게 네덜란드 헤이그는 120년 전 을사늑약의 부당성을 이준 열사가 호소한 역사적인 장소”라면서 “국제사회는 세계최장 80년간 세계최악의 인권지옥에서 절망하고, 신음하는 북한주민 구출을 위해 조속히 북한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고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폴란드 출신의 여대학생은 “과거 뽈스까도 사회주의정권 시절 당국이 주민들을 강압적으로 감시하고 통제하였다. 역사를 보면 절대독재는 절대 망하게 되어있다. 북한도 뽈스까처럼 언젠가는 인민들의 손에 정권이 붕괴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론에서 김태훈 이사장의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교방문 결과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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