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탈북민봉사단체, 산불 이재민 돕기에 나서다

인천 등 각 지역 탈북 단체 산불피해지역 방문 계획 전해

채신아 통신원 | 기사입력 2025/04/10 [16:39]

전국탈북민봉사단체, 산불 이재민 돕기에 나서다

인천 등 각 지역 탈북 단체 산불피해지역 방문 계획 전해

채신아 통신원 | 입력 : 2025/04/10 [16:39]

전국탈북민봉사단체가 산불이재민 지원에 나섰다. 지난 4일 탈북민 단체들은 성의껏 준비한 구호품을 싣고 경북 청송군 진보문화센터 산불이재민을 찾았다.

 

전국탈북민봉사단체연합 부산지역인 사단법인 새삶인협회(이장열 대표)와 충남지역인 비영리민간단체 우리원(채신아 대표), 경남지역인 남북공동체협의회 (고미화 대표), 경북지역인 비영리민간단체 경산시탈북민연합회 (윤광남 대표)등 각 지역에서 모인 탈북민단체는 생수와 라면을 비롯한 구호품들을 청송군청 관계자들에게 전달하고 이재민들의 손을 잡고 따뜻한 위로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회원들이 한푼 한품 모금한 기부금을 소중히 품고 멀리 충남 아산에서 출발한 채신아 대표는 우리 탈북민들이 생사기로에서 헤맬 때 조건 없이 받아주고 새 삶의 터전에서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보살펴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은 마음을 안고 살아왔다면서 현재 무슨 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지 만 회복될 수 있을 때까지 기도와 마음으로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기획한 이장열 대표는 탈북민들도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지난 기간에도 나라와 탈북민을 위해 봉사하는 삶으로 살아왔지만 앞으로도 33천의 탈북민 모두가 사회적 기여자로 각 위치에서 온전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탈북민 단체들이 각 지역에서 서로 연대하여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탈북민봉사단체는 인천과 서울, 대전 등  탈북단체들이 산불피해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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