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 통일안보북한학과는 서울 강북구 본교 B동에서 ‘슬기로운 대학생활 프로그램 -PC특강, 생성형 AI활용과 능력’ 이라는 주제로 탈북민재학생을 상대로 컴퓨터 활용법 특별수업을 12일 진행했다.
강사인 이성태 서울사이버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과학이 고도로 발전하는 현 시대에 우리는 AI가 인간의 지능을 초월하여 발전하는 현실 속에 있다. 따라서 우리는 열심히 배우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사람이 무엇을 배우든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당당한 자신감”이라면서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지영 통일안보북한학과장은 “학업도 중요하지만 학우들 간의 서로 돕고 이끄는 공부문화도 필요하다. 선배가 후배를 잘 돕고 후배는 선배의 모범을 배워야 할 것이다. 그런 긍정의 마음은 공부를 더욱 재밌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지영 학과장은 “통일은 100년 후에 될지? 아니면 내일 될지? 누구도 모른다. 분명한 것은 준비된 사람에게 통일은 축복이지만 안 그런 자에게는 불만과 절망이 될 수 있다. 우리는 꼭 배움으로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탈북대학생 박춘희(가명) 씨는 “평시 컴퓨터이용에 어려운 문제가 많았는데 오늘 이렇게 현장에서 교수님의 강연을 들으니 큰 도움이 되어 좋았다”며 “또한 이지영 학과장님이 탈북민재학생들을 격려하는 말씀에 큰 감동을 받았다. 열심히 배우는 것으로 선배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특강에서 수강생들은 많은 질문으로 뜨거운 학습열의를 보였다. 이어 진행된 탈북민학생들의 자율복습시간인 ‘디딤돌공부방’에서 선배학우들인 김명애 4대 학생회장, 최지우 학생회장, 김은희 부회장은 후배들의 학습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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