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통일 향한 3만 탈북민 의지 결집하다

AKU 탈북민전국위원회 창립대회

림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5/04/21 [12:15]

자유와 통일 향한 3만 탈북민 의지 결집하다

AKU 탈북민전국위원회 창립대회

림일 객원기자 | 입력 : 2025/04/21 [12:15]

사단법인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상임의장 서인택)은 서울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서 AKU 탈북민전국위원회 창립대회를 19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하무진 통일부정착지원과장, 김성주 EJ레포츠 대표이사, 탈북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탈북민전국위원회 출범을 응원했다.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상임의장은 “AKU 탈북민전국위원회는 통일한반도의 비전인 코리안드림의 실현을 통해 탈북민의 인권을 수호하고 북한주민의 해방과 한반도자유통일을 준비한다면서 탈북민 스스로 통일주체가 되어 전국적 연대와 협력을 통해 새 대한민국 건설과 국제사회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은 탈북민사회서 통일보다 힘든 탈북민 통일이라는데 오늘 탈북민전국위원회 단일기 아래 굳게 뭉치게 되었다. 탈북민들의 통일로 광복80주년이 되는 올해 통일의 대문을 활짝 열자고 호소했다.

 

김성주 AKU 탈북민전국위원회 청년위원장은 대한민국에 온 우리 3만 탈북민의 목소리를 합쳐서 낼 수 있는 단체가 창립되어 감격스럽다요즘 시국에 이당이 맞니? 저당이 맞니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우리는 조만간 새로 탄생하는 정부가 고향의 우리가족과 동포를 더 위하고 생각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역설했다.

 

AKU 탈북민전국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가 추대되었고 김희연 사무총장, 안찬일·심주일 상임고문 등 임원진이 선정됐다. 조직구성에는 통일교육위원회 등 11개 분과위원회와 전국 16개 시·도 위원회를 두었다.

 

새로 출범한 AKU 탈북민전국위원회 주요사업은 탈북민의 권익보호 및 정착지원과 국방, 안보, 청년, 통일교육 프로그램 주최 및 운영이다. 또한 중장년, 여성, 시니어 탈북민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준비해 문화예술과 체육활동을 통합해 교류협력, 정책제안, 연구포럼, 출판 등 다양한 통일의제 확산에 있다.

 

지난 20127월 서울에서 창립된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AKU)10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하는 국내최대 민간통일운동연대이다. 본부는 서울 강동구, 사무국은 영등포구 여의대로66 하이투자증권빌딩 15층에 있다.

 

  탈북민전국위원회가 19일 출범, 초대 위원장으로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가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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