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의 현장 방문...통일교육 필요성 절감하다남북사회통합연구원·IKIS통일포럼, 상반기 DMZ 탐방 실행
(사)남북사회통합연구원(이사장 홍양호, 전 통일부 차관)과 IKIS통일포럼(상임대표 박무인, 통일시니어 5기)은 지난달 4월, 2025년 상반기 DMZ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러한 탐방은 분단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남북관계의 역사와 통일교육의 필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지속적으로 추진해 통일준비 역할을 다하고 있다.
참가자는 연구원 아카데미 수료생으로 구성된 IKIS통일포럼 회원들이며 △8240 을지 타이거여단 △화개산 전망대 △망향전망대 △교동시장 등 주요 접경지역을 둘러봤다.
특히 강화 교동지역에서 바라본 연백평야는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탐방 중 망향대에서는 망원경을 통해 군복을 입은 북한 주민 수십 명이 평야지역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관찰돼 분단의 현실을 생생히 체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가자들은 “DMZ를 직접 보고 북한 지역을 마주하니, 통일이 이론이 아닌 현실의 과제임을 느꼈다”며 “이런 현장 중심의 교육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에 행사 관계자는 “분단현장 체험은 국민 통일의식 고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민간 주도의 통일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일은 먼 미래의 이상이 아닌, 오늘부터 준비해야 할 현실 과제”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실천적 교육모델을 개발하는데 앞장서 나겠다”고 덧붙였다.
연구원과 포럼은 하반기에도 △합동세미나 △‘남북한 세대가 함께하는 통일이야기’ △청소년·청년 대상 안보토론회 등 다양한 통일 공감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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