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권 의원은 인사말에서 “북한인권문제와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에 온 탈북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었던 분은 오직 김문수 후보님뿐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님이 대통령이 돼야 탈북민들의 권익향상은 물론 배고픔과 억압에 빠진 북한주민들의 해방을 앞당길 수 있다”고 역설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우리 탈북민들이 가장 존경하고 많은 도움을 주신 분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이다. 경기도에는 1만 명의 탈북민들이 사는데 이들의 정착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셨다”고 강조했다.
이병림 탈북장애독거노인보호협회장은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내 아들 같은 2명의 청년이 남한에 왔다가 강제로 북송되는 끔찍한 사건을 잊을 수 없다”면서 “앞으로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 또 언제 북송될지 모를 악몽과 두려움 속에 살아야 한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김문수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북한인권법을 발의하신 분으로 우리 탈북민들과 북한주민들에게는 은인이다. 이런 분이 대통령이 꼭 되셔서 북한 김정은 독재자에게 쓴 소리도 하도 북한주민을 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북한인권단체총연합, 전국탈북민단체협의회, 전국탈북민연합 등 탈북민 단체들이 참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박충권 의원실이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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