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단체장들 김문수 후보지지 선언

“인권 대통령이 2천만 북한주민 품을 것”

림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5/05/19 [11:18]

탈북단체장들 김문수 후보지지 선언

“인권 대통령이 2천만 북한주민 품을 것”

림일 객원기자 | 입력 : 2025/05/19 [11:18]

  탈북민 박충권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탈북민들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자고 말했다. 



탈북민 출신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과 탈북단체장들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김문수 대선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용화 탈북난민인권연합회장, 이은택 전국청소년희망디딤돌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박충권 의원은 인사말에서 북한인권문제와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에 온 탈북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었던 분은 오직 김문수 후보님뿐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님이 대통령이 돼야 탈북민들의 권익향상은 물론 배고픔과 억압에 빠진 북한주민들의 해방을 앞당길 수 있다고 역설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우리 탈북민들이 가장 존경하고 많은 도움을 주신 분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이다. 경기도에는 1만 명의 탈북민들이 사는데 이들의 정착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셨다고 강조했다.

 

이병림 탈북장애독거노인보호협회장은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내 아들 같은 2명의 청년이 남한에 왔다가 강제로 북송되는 끔찍한 사건을 잊을 수 없다면서 앞으로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 또 언제 북송될지 모를 악몽과 두려움 속에 살아야 한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김문수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북한인권법을 발의하신 분으로 우리 탈북민들과 북한주민들에게는 은인이다. 이런 분이 대통령이 꼭 되셔서 북한 김정은 독재자에게 쓴 소리도 하도 북한주민을 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북한인권단체총연합, 전국탈북민단체협의회, 전국탈북민연합 등 탈북민 단체들이 참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박충권 의원실이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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