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학생 이해 바탕... 통일교육 전문성·실천 역량 강화

한겨레중고등학교, 한국교원대학교와의 교류
통일교육선도 한국교원대와 통일교육 프로그램 진행

강유미 기자 | 기사입력 2025/05/30 [16:02]

탈북학생 이해 바탕... 통일교육 전문성·실천 역량 강화

한겨레중고등학교, 한국교원대학교와의 교류
통일교육선도 한국교원대와 통일교육 프로그램 진행

강유미 기자 | 입력 : 2025/05/30 [16:02]

통일교육 선도대학으로 지정된 한국교원대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 70여 명이 안성에 위치한 한겨레중고등학교를 529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통일에 대한 실질적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원들의 통일교육 역량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한겨레중고등학교(교장 이진희)는 탈북청소년 및 탈북민의 자녀를 위한 국내 유일의 특성화 중고등학교인 정규 학교로서, 국가 정책적 차원에서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번 방문은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연구원이 주관하는 통일교육 선도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협력과 공동체, 화해와 소통, 연계, 조화 등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 통일교육 접근을 실천하는 자리였다.

 

이날 프로그램은 한겨레중고등학교의 설립 목적 및 현황 소개 이진희 교장의 특강 탈북학생의 이해와 평화 통일 교육의 내용과 방법탈북학생과의 대화 교사와의 소통 학교 시설 탐방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북한 및 탈북민 학생에 대한 직접적인 질문과 대화를 통해, 기존의 통일 인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같이 교육현장에서의 생생한 체험은 통일교육이라는 주제가 단순한 이념적 담론을 넘어 실천적 교육의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됐다.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연구원장 김현욱 교수는 생생한 교육의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고난을 이기고 새로운 삶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과 이를 위해 헌신하는 교직원들의 모습에 큰 희망을 보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국교원대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 70명이 한겨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탈북민 학생들과 통일교육 프로그램을진행하며 서로의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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