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북한음식 나눔이 통일의 현실이죠"

‘아리랑식당’ 독거노인, 장애인등 초대 5월 무료식사 제공

림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5/06/02 [13:58]

"이웃과 북한음식 나눔이 통일의 현실이죠"

‘아리랑식당’ 독거노인, 장애인등 초대 5월 무료식사 제공

림일 객원기자 | 입력 : 2025/06/02 [13:58]

부산시 사하구 소재 대표적 탈북민봉사단이 운영하는 아리랑식당(대표 허정희)은 거주지역 취약계층과 장애인을 위한 무료식사 나눔 행사를 528일 진행했다. 독거노인과 장애인, 요양보호대상자 등 지역주민 50명이 참석했다.

 

허정희 아리랑식당 대표는 사람의 존재는 참 특이하다. 나이가 들수록 어린 시절의 일들이 마치도 어제 있었던 것처럼 새록새록 생각이 난다이것은 고향이 그립다는 징표인 것 같다. 정말 고향에 계시는 가족형제가 그립다고 했다.

 

 그러면서 요즘 북녘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너무 힘들다는 소리뿐이다. 김정은이 저렇게 군부대만 다니면서 총과 대포놀이에만 신경을 쓰니 백성들이 어떻게 밥이라도 먹는 생활을 하겠는가. 참으로 답답한 지도자다고 비판했다.

 

지역주민 김혜자(가명) 씨는 사장님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매월 한 차례씩 맛있는 무료식사 행사를 하는 것을 보았다. 우리민족은 정의 민족인 것 같다. 당장이라도 통일이 되어서 남북의 국민들이 함께 살면 참 좋겠다고 말했다.

 

탈북민이 운영하는 아리랑식당은 매월 힘든 이웃을 위한 무료식사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지역주민들 속에 칭찬이 자자하다. 탈북민 봉사단원들이 이른 새벽에 시장을 보아 신선한 재료로 준비한 음식은 북한에서 먹던 방식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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