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에 따르면 이 대회는 통일골든벨(중·고등부)과 역사골든벨(초등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통일골든벨은 참가 학생들이 40문제와 추가 문항 10문제를 풀었는데, 우승자가 가려지지 않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다시 추가로 10문제를 내야 했고, 정지우 학생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오는 7월 한국에서 개최할 통일골든벨 결선에는 지난 대회 참가자가 다시 참가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정지우 학생 대신 2등을 차지한 유휘랑 학생이 출전하게 된다. 장려상은 홍상힘, 정민지, 김연우 학생에게 돌아갔다.
초등학생 역사골든벨에는 다문화가정 학생들도 참가했고 최우수상은 김선우, 우수상은 관초이 (중국), 장려상은 홍하임, 예신라이 안래이(레바논)이 차지했다.
이날 대회 개회식에서 조홍선 협의회장은 “2024년도 여론조사를 보면 ‘통일이 필요하다’고 답한 초중고생 비율이 50% 밑으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점에서 통일골든벨 대회는 학부모들과 자녀들이 함께 역사를 공부하며 통일을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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