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상임대표 이장희 한국외대 명예교수)는 10월 15일 오후 6시부터 오후8시까지 천도교 수운회관 1411호에서 개강식 및 개강 특강을 개최한다. 수료식도 같은 장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10월 22일~11월 19일 매주 수요일 오후6시부터 오후8시 10분까지 남북경협을 뒷받침할 법률전문가와 실무가를 양성하는 제19기 남북경협법률아카데미 강좌를 진행하게 된다.

이날 개강식은 현관송 남북경협운동본부 공동대표 사회로 △이장희 상임대표 인사말 △문맹열 남북경협아카데미준비위장 경과보고 △김삼열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축사 △황진규 남북경협운동본부 공동대표 축사 △조성렬 교수 특강 △전체 기념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장희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는 개강식 인사말을 통해서 트럼프 2기, 엄중한 한반도 국내외 군사정세 속에서 한반도에서 전쟁을 막고 평화 유지를 굳건하게 지켜나갈 깨어있는 평화 전사가 되길 간곡히 바란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개강 특강은 10월 15일 오후6시부터 오후8시까지 조성렬 북한대학원 초빙교수(전 오사카 총영사)가 “글로벌 위기의 시대, 평화공존· 공동번영을 위한 한국외교의 좌표”를 주제로 강연한다.

조성렬 교수는 중추적 “중견국가의 자기주도외교”를 한국 외교의 좌표로 제시한다. 조성렬 교수는 자기주도외교에서, ▲정치분야에서 국내정치적 컨센서스 구축 ▲안보분야에서 한미동맹의 내실화와 확장 ▲경제분야에서 공급망 안정화와 기술주권 확보 ▲외교분야에서 다자주의 외교와 공공외교의 강화라고 주장했다. 이번 아카데미 교육기간은 10월 15일-11월 19일까지이며, 매주 수요일 저녁 2강좌 씩 5회 총 11강좌를 오프라인과 온라인 zoom을 통해 동시 진행한다.

2007년 제1기 남북경협법률아카데미(2007.10.10-11.7)를 시작으로 19년째 국내에서 남북관계 최고의 전문성을 지닌 강사진으로 구성, 남북경협 관련 최고의 법률 강좌로 평가받고 있다. 2016년 이후부터는 대한변협 연수과정으로 인정되고 있다.

2007년 제1기부터 2024년 제18기까지 총 79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오는 10월 15일 개강 특강 이후 매주 수요일 2강좌씩 총 11강좌가 진행되며, 10월 중 DMZ(비무장지대) 접경 지역 현장견학 및 역사기행이 예정되어 있다. 역사 탐방에는 제19기 동기회도 참여할 계획이다.

6강좌 이상(zoom 청강 인정) 참석 시 수료증 부여, 제11강좌로 마무리되는 종강식에서 수료증, 개근상, 공로상 수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