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림에 시달리는 북한주민 잊지 말아야"

통일을위한환경과인권, 북한의 실상 알려

림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5/10/27 [15:01]

"굶주림에 시달리는 북한주민 잊지 말아야"

통일을위한환경과인권, 북한의 실상 알려

림일 객원기자 | 입력 : 2025/10/27 [15:01]

탈북민단체인 통일을위한환경과인권’(대표 이은택)23~24일 서울시청광장서 ‘2025 서울북한인권세계대회연계 야외 부스행사에 참여했다.

 

이은택 통일을위한환경과인권 대표는 김정은이 평양서 러·우전쟁 참전자 희생자들을 위한 기념관건설 착공식을 했다. 수천 명의 청년군인들의 목숨 값으로 거액을 받은 독재자가 인민에게 선심을 베풀듯 세상을 기만·우롱하고 있다며 이런 나쁜 독재자를 비판 못하는 한국의 정치권이 한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방 이후 지금껏 북한주민들이 단 하루도 사람다운 삶을 살아보지 못하고 굶주림과 추위에 떠는 것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 수령이 너무나 잔인한 독재정치를 해왔기 때문이다. 북한정권은 꼭 무너져야 한다고 했다.

 

 한국을 방문 중인 일본 내 탈북민인권단체 모두모이자리소라 대표는 북한의 정치범수용소는 세계서 가장 악명 높다. 과거 25년간 일본 내 조총련은 인민의 지상낙원이라는 거짓선전으로 재일조선인 약 10만 명을 북송선에 태워 북한으로 보냈다. 이들 중 상당수가 말반동이 되어 정치범수용소에 갇혀 있다고 밝혔다.

 

부스를 돌아본 서울시민 이순녀(가명) 씨는 탈북민들의 증언을 들으니 북한정권의 비정함과 주민들의 가난한 생활모습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빨리 통일이 되어서 북한주민들도 우리처럼 다소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된 ‘2025 서울북한인권세계대회야외부스 행사에는 여러 탈북단체들과 한국의 북한인권단체들이 평소활동을 소개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천연생태계와 명승의 절묘한 조화 이룬 명산 금강산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