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중고등학교, 한마음축제 통해 미래 그리다
학생들 참여... 다양하고 창의적 활동 통해 공동체문화 형성
방과 후 개성 계발할 수 있는 동아리 모임 축제와 연계
송두록 기자 | 입력 : 2025/11/04 [17:57]
한겨레중고등학교(교장 이익수)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교내에서 ‘2025학년도 한마음축제’를 펼쳤다. 이번 축제는 ‘함께할 미래, 나아갈 우리 한겨레’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학교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소속감과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놀이마당 ▲먹거리마당 ▲전시·체험마당 ▲공연마당 등 네 가지 영역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이 기획 및 운영을 주도해 학생 중심의 축제문화를 진행했다.
귀신의 집, e-스포츠, 복불복 음료 맞히기, 몸으로 말해요, 진로 타로 상담 등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되었고, 운동장에서는 반별로 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먹거리마당이 열려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많은 학생들이 공을 들여 준비한 ‘귀신의 집’ 체험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교내에 활기찬 웃음과 즐거움을 더했다. 또 전시·체험 부스를 통해 학생들은 개성과 창의성을 표현했다.
이어 ‘공연마당’이 평택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재즈 및 가요 공연으로 축제의 막이 올랐다. 학생들의 무대가 1부와 2부로 나뉘어 펼쳐졌다.
노래, 밴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공연에 참여한 이숙현(가명)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준비한 무대를 많은 사람 앞에서 선보일 수 있어 뿌듯했고, 학교가 하나로 어우러져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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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축제를 통해 학교공동체문화를 형성하고 소속감과 자부심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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