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으로 찾아 가는 남북민들의 나눔 대화

한국행정학회, 광주광역시에서 처음 개최

림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5/11/04 [18:08]

현장으로 찾아 가는 남북민들의 나눔 대화

한국행정학회, 광주광역시에서 처음 개최

림일 객원기자 | 입력 : 2025/11/04 [18:08]

탈북민과 남한주민이 함께 살아오면서 있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남북생애 나눔 대화광주광역시편이 1031일 시의회 시민소통실과 내부회의실에서 열렸다.

 

심영미 경희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고 탈북민들과 남한사람들이 참가해 일상에서 있었던 일들을 자유롭게 이야기로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윤종 광주법사랑북지구회 감사는 남북한이 사회전반에서 하나가 되려면 이러한 프로그램이더 많이 활성화 되어야하며 남북생애 나눔 대화 프로그램은 이 시대에 절실하게 유용한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탈북여성 최정애 씨는 “9년째 남한에 살면서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고향이야기를 오늘 처음 꺼냈고 옛 추억을 회상하는 좋은 시간었다남한사람들과 고향사람들이 만나는 것은 어쩐지 마음부터 다르다. 앞으로 이런 시간이 많아지기를 바라며 그때마다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성주 전남대학교 21세기 최고지도자과정 전 회장은 남북한의 편견이 허물어지고 민족적 동질감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준 통일부와 한국행정학회에 감사한다. 주변에도 많이 알리겠다고 했다.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와 한국행정학회가 진행하는 이 사업은 전국적 확산을 목표로 광역단위 중 울산에서 처음 개최됐고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장을  찾아가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남북민들의 나눔대화가 처음으로 광주광역시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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