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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사회통합연구원(이사장 홍양호)·IKIS통일포럼(상임대표 양형모)은 강원도 영월 일대에서 ‘단종 유배길 평화·통일·역사탐방’을 4월 21일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통일·대북협상 아카데미’ 수료자로 구성된 IKIS통일포럼 회원을 대상으로 기획 된 프로그램이다. 참가 회원들은 역사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참가자들은 서울에서 출발해 영월 청령포와 장릉 등을 차례로 탐방했다. 특히 조선 제6대 왕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장릉을 둘러보고, 역사적 비극과 회복의 과정을 현장에서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역 특색음식 체험과 함께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 배경지인 동강 일대를 둘러보고, 한반도 지형을 상징하는 명소를 찾아 통일의 의미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이번 탐방을 통해 단종의 삶과 유배의 역사를 단순한 과거사건이 아닌, 오늘날 한반도의 분단 현실과 연결해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영월엄씨 대종회 엄상호 회장과 종중 관계자인 엄인영 회장이 동행해, 단종을 끝까지 지켰던 충신 엄흥도의 역사적 의미와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직접 설명해 탐방의 깊이를 더했다.
남북사회통합연구원 IKIS통일포럼 관계자는 “역사 현장을 통해 과거의 아픔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고민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이다”며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통일교육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사회통합연구원은 매년 DMZ 현장 탐방, 합동세미나 및 통일포럼, 2030 대학생(원) 및 청년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민간차원의 통일인식 확산과 사회통합 기반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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