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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이산가족 찾아주기 모임 단체(대표 한서진)는 4월 29일 서울 관악구 사무실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탈북어르신들에게 드릴 생화화분 만들기를 진행, 행사에는 단체임원 및 회원들 20명이 참여했다.
한서진 대표는 “벌써 5월이 왔다. 가정의 달을 맞아 독거탈북어르신들에게 나눠드릴 생화화분을 만들었다. 이 꽃을 보면서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꼭 고향에 있는 자식들을 만나기 위해서라도 첫째도 둘째도 건강”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고령의 어르신들은 누가 불러주지 않는다고 집에 가만히 있지 마시고 밖으로 나와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이라도 해야 한다. 안 그러면 자신도 몰래 우울증이나 치매 같은 무서운 병을 만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탈북어르신 김명희(가명) 씨는 “북한서는 5월이면 많은 인민이 농촌동원에 나가 볏모와 강냉이 영양단지를 심어야 한다”며 “그거도 허기진 배를 그러안고 강제로 하는 일이니 능률도 안 오르고 불참하면 엄한 추궁을 받는다.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북한의 우리형제 자식들도 좀 사람답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고향집대마루 자원봉사자들이 3시간 동안 정성을 들여 만든 화분 30개를 탈북어르신들에게 나눠드렸다. 거동이 불편한 일부 어르신에게는 단체 대표와 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 해 전달했다. 통일부 ‘남북하나재단’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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