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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 있는 탈북민단체인 사단법인 ‘남북우정사랑’(이사장 최서정)은 5월 2일 경상남도 산청군 덕양전 김수로 왕릉을 방문해 전통문화 민속체험 및 봉사활동을 펼쳤다. 단체 임원들과 회원 25명이 참가했다.
최서정 남북우정사랑 이사장은 “회원들은 행사장에서 전통복장으로 갈아입고 왕릉으로 오시는 관광객을 안내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면서 “요즘 이곳으로 전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기를 받으러 온다. 가정의 화목을 바라는 부부들, 대학수능준비 중인 학생들, 청춘남녀들, 개인사업자들 등”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또 “우리는 당연히 통일의 기운을 받아 올해도 독거 탈북어르신 돕기, 한부모가정 지원, 사회봉사활동 등 많은 일을 할 것”이라면서 “그것이 통일운동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 통일은 우리 탈북민들의 간절한 숙원이다”고 역설했다.
탈북민 조금옥(가명) 씨는 “북한에서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두 김일성, 김정일 동상에만 참배한다. 그것도 자발적으로가 아니고 당 근로단체조직의 지시에 따라 강제적으로 간다”며 “그러니 어떻게 북한이 발전하겠는가. 한국의 전통역사와 문화는 남한에 의해 잘 보존되고 전해지고 있어 반갑다”고 말했다.
‘남북우정사랑’은 앞으로 1년에 2회씩 봄, 가을마다 이곳 왕릉에서 민속체험 및 사회봉사활동을 하기로 관계기관과 협약을 했다. 아울러 향후 있을 왕릉현지 영화촬영에 ‘남북우정사랑’ 회원들인 탈북민들이 참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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