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웃어야 북한 고향의 가족들도 웃는다

경기도,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 음악회 열어

림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6/07/13 [14:44]

우리가 웃어야 북한 고향의 가족들도 웃는다

경기도,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 음악회 열어

림일 객원기자 | 입력 : 2026/07/13 [14:44]

경기도(도지사 추미애)711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서 제3북한이탈주민의 날기념 어울림 음악회를 진행하였다. 박봉선 SnK글로벌센터 대표, 김향순 하품쉼터 보육교사, 경기도 거주 탈북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현석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탈북민에 대한 국민관심 제고를 위해 준비한 어울림 음악회를 통해 남북문화의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탈북민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지사표창을 받은 탈북민 이은택(통일을위한환경과인권 대표)님은 탈북민들이 통일에 기여하는 것은 우선 자립적 정착이 아닐까 한다. 우리가 잘 살고 못사는 것이 북한주민들에게 크게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나뿐인 목숨을 걸고 한국에 먼저 온 탈북민이 뒤에 오는 탈북민을 보듬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것이 미덕이라고 생각한다결국 우리가 웃어야 고향의 가족들도 웃고 우리가 울면 고향의 가족들도 운다. 탈북민 모두가 성공한 사람이 못 되어도 적어도 낙오자는 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례발표에서 어린 시절 한국에 입국하여 서울의 모 대학 간호학과를 졸업한 뒤 간호사로 취업한 여성의 이야기, 고령의 나이에 아파트관리사무소 선임과장으로 근무하는 어르신, 냉면전문점 창업에 성공한 사례 등이 소개됐다.

 

기념사와 축사에 이어 탈북민 정착지원 유공자들에게 경기도지사표창장 수여가 있었다. 경기도는 탈북민의 날을 맞아 16일까지 의정부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에서 그리움을 주제로 한 문예작품전시를 연다. 또한 오는 117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탈북민과 함께 하는 평화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주최한 탈북민의 날 기념식에서 이은택(통일을 향한 인권 )대표가 경기도지사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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