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사역 전략 논의 C.C.C. 간사 미국 방문

통일신문 | 기사입력 2002/03/12 [10:13]

캠퍼스사역 전략 논의 C.C.C. 간사 미국 방문

통일신문 | 입력 : 2002/03/12 [10:13]
지난 2월 20일부터 두 주간 일정으로 미국C.C.C.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한 25명의 한국C.C.C. 시니어 리더십 간사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미국C.C.C. 초청으로 방미한 한국C.C.C. 리더십 간사들은 3팀으로 나뉘어 로스엔젤레스, 아틀란타, 오스틴을 방문하여 미국C.C.C. 캠퍼스 사역 대표들을 만나 캠퍼스 사역에 대한 전략을 논의하고, 직접 캠퍼스를 방문하여 C.C.C. 사역의 활동을 눈으로 확인했다(사진은 텍사스주립대학 순장 모임 장면).
23일부터 28일까지는 올랜도 국제본부를 방문하여 국제 총재 스티브 더글라스 박사와 창립자인 빌 브라잇 명예총재 등을 만난 후 미국C.C.C. 캠퍼스 사역 대표인 스티브 셀라스를 비롯한 각 지역의 캠퍼스 사역 대표들과 모임을 갖고 양국간의 캠퍼스 사역 전략을 교환하고, 세계 선교를 위해 양국이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를 논의했다. 빌 브라잇 박사는 한국의 간사들을 맞기 위해 휠체어 산소통을 달고, 산소호흡기를 코에 꼽은채 사무실에 나와 환영했으며, 현재 미국의 부흥과 세계 선교를 위해 9번째 주스금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C.C.C.(대표 척 프라이스)는 죠쉬 맥도웰 미니스트리 등 50여 개의 전문 사역팀이 활동하고 있으며, 캠퍼스 사역은 스티브 셀라스를 대표로 하여 간사 인력을 모집 관리하는 휴먼 리소스팀, 간사가 없는 캠퍼스 사역을 담당하는 캐터릭틱스 미니스트리(촉매사역), 캠퍼스 사역간사 팀 등으로 전문화시켜서 사역을 감당하는 공동 리더십제도를 도입하여 캠퍼스 사역의 부흥을 꾀하고 있다.
미국C.C.C. 캠퍼스 사역의 핵심은 캠퍼스의 모든 학생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는 전도 중심의 사역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위해 'I agree with ㅇㅇㅇ(동료 크리스천 이름)'라는 글씨가 새겨진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한 달 동안 캠퍼스를 누비면서 관심 있는 학생들을 초청하여 복음을 전하는 전략과 관계 중심의 전도전략을 병행하는 한편 학생 개인이 간증 사이트를 만들어 전도를 하기도 하고, Everystudent.com을 만들어 불신자 전도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소개했다.
10년 전 지금의 구조와 방향으로 바꾼 결과 미국C.C.C. 캠퍼스 사역은 크게 성장했고, 간사 지원자도 크게 늘었다고 한다. 특히 캐터릭틱스 미니스트리를 통해서 간사가 없는 캠퍼스에 학생 리더십을 세워서 사역을 전개하여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소개해 학생 리더십을 세우는 것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한국 C.C.C.도 전도 사역과 제자화 사역의 다양한 전략과 교재 개발에 힘을 기울여야 함을 깨닫게 했다.
한국C.C.C. 시니어 리더십 간사들은 미국C.C.C. 캠퍼스사역 대표간사 수련회에도 참석하여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간사들은 간사와 학생 리더십의 교환 방문과 세계 선교를 위해 양국의 학생들이 단기선교 사역을 함께 하는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제시했다.
박성민 총무는 메시지를 통해 " 20세기 중반은 미국이 세계 질서를 주도하는 시대였다면, 21세기는 한국이 세계 질서의 중심이 될 수 있다. 그것은 한국의 크리스천들이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함을 통해 세계 평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하면서 "한국을 동아시아를 변화시키고, 동아시아를 통해 세계 선교를 앞당길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동아시아 선교 사역에 미국C.C.C.와의 공조를 제의했으며, 한국C.C.C.의 사역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국C.C.C. 시니어 리더십 간사들은 28일부터 3월 2일까지 뉴욕에 머무르면서 강용원 미주KCCC 대표로부터 미주사역에 대한 상황을 들었으며, 뉴욕KCCC 사무실 방문과 엠파이어빌딩에서 매주 금요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열리는 겟세마네 기도회에 참석했다.
강용원 간사는 "한국의 리더십 간사들이 미국을 방문해서 국제적인 흐름을 직접 보면서 공동의 보조를 취하게 된 것이 너무 기쁘고 감격스럽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지구별, 부서별로 미국을 방문해 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박성민 총무는 "한국C.C.C.는 미국 방문을 통해 보고 느낀 점을 한국C.C.C. 사역에 맞게 적용할 계획이다. 과거의 것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캠퍼스의 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최선의 전략을 세우겠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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